주변에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많습니다. 하지만 내 얘기 같지는 않습니다. 내가 팔면 오르고 내가 사면 떨어지는 것 같은 마법이 매번 일어납니다. 1457.64(작년 3월 19일)로 주저앉았던 코스피지수를 3000으로 밀어올린 반전 드라마도 이젠 끝난 것 같아 걱정하는 사람들도 상당합니다.
하지만 투자를 해봤다는 사람은 많은데 공부를 해봤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. 사면 오르던 환상에서 벗어나 제대로된 투자가 필요한 이유입니다.
주식시장 새로운 주인이 된 ‘MZ세대’의 투자는 달라야 합니다. 그 시작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. ‘나의 투자 유형이 어떤 부류에 속할까? 나에게 맞은 투자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?
한국경제신문은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‘주식 MBTI’를 해보려고 합니다. 재미있고 간단한 설문들을 통해 나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획입니다. 이후 유형별 투자법과 전문가들의 꼼꼼한 조언까지 더해질 예정입니다. 이제 주식에 입문한 ‘주린이’부터 이미 고수 반열에 오른 ‘방구석 펀드매니저’까지…나는 누구일까요?